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는 3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협회와 자동차진단기 개발업체인 ㈜이지디에스(대표 최한호)와 전기차 진단 스캐너 공동개발 및 내연기관 스캐너 고도화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협회 정욱 회장, 이지디에스 최한호 대표 및 김호일 상무, 전기차 전문가인 최인호 교수, 협회 및 이지디에스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을 맺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였다.
협약서에는 전기차 진단을 위한 범용 진단프로그램 개발과 내연기관 진단스캐너 프로그램의 고도화 및 개발된 진단기의 국내 자동차 검사장에 공급 지원 및 홍보 등 자동차 진단 관련 정보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의 협약 추진배경에는 협회가 지난 5월 전기차 성능상태점검 실증을 통한 세부기준 마련 및 제도보완을 위한「전기차 성능·상태점검 시연회」를 실시하였고, 전기차에 대한 정확한 진단 제고를 위하여 협회가 직접 나서서 진단장비 개발업체와 전기차 진단 장비를 공동개발 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사용자의 복잡한 스캐너 사용법을 간소화하고, 전기차에 최적화된 진단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로 하였다.
협회 정태영 본부장은 “앞으로 개발될 스캐너의 신속·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기차 진단 기준이 새롭게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스캐너가 개발이 완료되어 자동차 진단시장에 적용된다면 전기차 진단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최한호 대표는“전기차 스캐너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토부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여 개발될 것”이며,“협회의 협력으로 안전 실증화를 통해 검사 표준장비에 등재토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